동남아에서 공부한 경우, 싱가폴대학은 꽤 잘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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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공부한 경우, 싱가폴대학은 꽤 잘맞을 수 있습니다.


HYedu발행일 : 2024-10-24최종 수정일 : 2024-10-24

동남아에서 공부한 경우

싱가폴대학은 꽤 잘맞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니아빠입니다.

요즘 동남아로 주재원 혹은 사업차 혹은 엄마와 함께 조기유학 등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한국 친구들이 꽤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싱가폴 대학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의 타겟은 미국이다! 영국이다! 그러면 보통 싱가폴대학이나 홍콩대학, 일본대학 등을 플랜 B로 보고 진행을 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싱가폴대학을 1순위로 놓고 생각하는 경우는 일단 대학진학에 따른 유학비용의 예산을 많이 줄여야하는 경우, 동남아의 분위기와 선진국의 분위기를 한꺼번에 누리면서 지내고 싶어하는 경우, 졸업 후 꼭 현지 취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왜 동남아 고등학교 졸업후 싱가폴대학이 잘 맞을까요?

 

1) 경제적인 부분의 문제

물론 넉넉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꽤 많은 학부모님들이 미국이나 영국 등을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그래서 한국대학을 많이들 생각을 하시는데 이것도 12년 특례의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쉽지가 않습니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 말고는 일반적인 평범한 학생들의 경우 한국 대학으로 수시 지원을 했을 경우 우리가 선호하는 대학으로의 입학 확율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곳이 싱가폴대학이나 홍콩, 일본 대학 등인데요, 이 중에서 싱가폴의 국립대학들이나 일본대학, 홍콩대학 등은 성적이 어느 정도 되어야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좋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고, 중상위권 이하의 학생들이라면 싱가폴 사립대학을 선택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싱가폴 사립대학의 경우 입학부터 졸업까지 총 학비가 4500만원 ~ 6000만원 정도로 한국대학의 총 학비가 3200 ~ 4000만원, 송도의 인천글로벌캠퍼스가 8000 ~ 15000만원 인것에 비하면 충분히 괜찮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생활비는 꽤 들어갑니다 ㅠㅠ 먹고자고 용돈쓰고.. 한달에 보통 250만원에서 좀 더 편하게 생활하면 더 잡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생활할 때 집에서 다닌다고 했을 때 한달에 50만원 ~ 70만원 정도의 용돈이 든다고 하니, 한국에서도 자취를 하면 꽤 .. 더들어가는걸 생각하면, 싱가폴의 생활비가 높기는 하지만 어마무시한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싱가폴대학(사립)에 학생을 입학시켜서 졸업시킬 때까지 총 비용을 보통 학비와 생활비 용돈 등을 포함해서 대략 1억 2천 ~ 1억 5천 정도의 예산을 잡습니다. 한국대학보다는 꽤 부담스럽지만 미국이나 기타 국가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이미 동남아에 적응한 학생들에게 딱

동남아 지역 중에서 유일한 선진국이면서 한국보다 국민소득(1인당 GDP기준)이 2배 이상 높은 국가가 바로 싱가폴입니다. 굉장히 안전한 도시국가이고 동남아 각 국가의 경제권을 가진 화교들이 자신들의 본진이라고 생각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화교들이 인구 구성의 70% 이상이라서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치적인 부분에서도 주도를 하고 있어서, 화교들이 핍박받지 않는 국가이기도 하죠.

예전에는 홍콩에 상당히 본거지를 많이두고 있었는데 중국에 반환된 1997년 이후로,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싱가폴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딱 동남아 스러운 분위기가 충분히 있고, 주변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동남아 친구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싱가폴대학으로 유학을 온 동남아 친구들은 정말 부유한 가정들이 많으며, 이런 네트웍을 그동안에 가졌던 경험을 가지고 잘 엮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경제 성장률이 높으면서 인구가 많은 동남아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싱가폴대학으로의 유학일 수 있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우호적이면서 한국 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졸업 후 현지 취업의 가능성

일단 대부분 동남아 지역에서 생활했던 친구들은 이미 그 지역의 날씨나 환경에 잘 적응이 되어 있습니다. 간간히 영어 뿐 아니라 현지어도 하거나 혹은 중국어를 잘은 못해도 살짝 살짝 농담할 만큼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딱히 특별한 점이 되기 힘들지만, 싱가폴에서는 굉장히 큰 강점이 됩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것이라서,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과 생각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지만, 졸업하고도 현지에서의 취업에 좋은 결과들을 갖게 됩니다.

싱가폴은 전체 인구 590만 중에서 외국인의 비율이 거의 25% 가량이 되고, 그중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영역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취업비자라고 생각되는 부분만 해도 거의 37만명 정도가 됩니다. 즉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취업비자로 지내는 사람들로, 외국인들의 취업이 생각보다 용이한 편입니다. 물론 무조건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동남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이거 빼고 저거 빼고, 그래도 싱가폴이 좋아요

미국을 가자니 너무 비싸고, 한국으로 가자니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이고, 싱가폴사립대학은 전세계 대학 순위 200위 이내의 대학들도 꽤 많습니다. 그만큼 졸업장에 대한 수준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요, 이거저거 잘할 필요 없이 내신만 너무 낮은 수준이 아니라면 혹은 완전히 낮은 내신이라도 받아 줄 수 있는 수준있는 대학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진짜 부모님들이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동남아나 한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들이 왔다갔다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동남아 10여개 도시를.. 가끔 20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현지 방문 설명회를 여는데요, 아무래도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최상위권인 국립대학 등에 많으셔서 그런 설명회를 많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최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 아이의 성적이 평범하더라도 너무 걱정마시고요, 저희와 함께 잘 찾아보시면 꽤 많은 진로가 있습니다. 싱가폴사립대학 뿐 아니라 정말 다양한 진로가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찾아오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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