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대는 왜 외국인의 입학을 좀 더 수월하게 받아주나
영국대학

영국의대는 왜 외국인의 입학을 좀 더 수월하게 받아주나


HYedu발행일 : 2024-12-11최종 수정일 : 2024-12-11

 

 

안녕하세요 해연유학원입니다.

 

이번 시간은 영국대학 중에서도 특히 한국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국의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우에 보통 의대의 예과 과정인 학부과정에서는 딱히 외국인의 입학이 제한되는 부분이 없지만, 의대 본과의 경우에는 외국인의 입학이 허용되는 의대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영주권 없이 외국인으로 의대나 치대, 수의대 등은 너무너머 어려운 도전입니다.

 

하지만 영국이나 호주의 경우에는 의대의 외국인 입학이 열려있습니다. 물론 내국인만큼 많이 뽑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쿼터 안에서 외국인을 받아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국에 비해서 입학이 용이한 편입니다. 

 

 

 

 

 

영국의 의료시스템

 

그렇다면 왜 영국의대는 외국인의 입학이 좀 더 수월할까요?

 

먼저 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아셔야하는데요, 영국의 의료시스템은 국영 의료시스템으로 국가에서 전부 주도를 하고 관리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NHS (National Health Service)는 1948년 시작된 공공의료 시스템인데요, 영국 내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병원 진료와 약국 등의 대부분의 의료 범위를 포함해서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영국은 일부의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든 의료가 무료 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느리다는 불평도 있기는 하지만 의료비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그래서 의사나 약사도 어떤 의미에서는 준공무원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급여가 일반적인 직업에 비해서는 높지만 기업형의 의료 시스템 국가인 미국보다는 낮으며 영국의사들 중에서는 커리어가 쌓이면 돈을 많이 주는 미국 등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항상 의료인력의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영국의대

 

영국의대는 기본적으로 이런 부족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 외국인들이라도 더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기본적으로 영국의대는 전체 입학 정원 중에서 약 7% 정도의 인원은 외국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설립된 센트럴랑카셔 대학교(UCLan)의 경우에는 심지어 제한 없이 외국인을 받을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부 최상위 대학의 경우에는 정말 뛰어난 학생들이 아니라면 아예 받지않고 정원을 그냥 영국인들로 채우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대부분 외국인의 입학이 열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한 일부 외국인의 입학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으려고 하는 영국의대들은 자신들과 학제 시스템이 맞지 않는 국가 출신의 학생들(한국이 대표적인 예)을 받기 위해서 의대예비과정인 의대 파운데이션을 개설한 대학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본과정 입학을 위한 준비가 되므로, 영국대학의 입장에서는 미리 한번 학생을 검증하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영국의대는 쉽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외국인으로써도 도전이 가능한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의대 #영국대학 #영국유학 #영국유학원 #영국의사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