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순위, QS와 타임즈(THE)의 차이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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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순위, QS와 타임즈(THE)의 차이점 비교


HYedu발행일 : 2025-10-09최종 수정일 : 2025-10-09

 

세계대학순위, QS와 타임즈(THE)의 차이점 비교

 

매년 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는 기관이 여러 곳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바로 QSTHE (Times Higher Education) 입니다.
두 기관 모두 영국에서 출발했지만, 평가 방식이나 비중, 발표 시기까지 꽤 다릅니다. 오늘은 그 차이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QS와 THE, 어디서 온 순위일까?

 

  • QS(Quacquarelli Symonds) 는 영국의 교육평가 기관으로, 2004년부터 ‘QS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유학이나 대학 정보를 찾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친숙한 순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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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Times Higher Education) 역시 영국의 교육 전문지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2000년대 초반까지 QS와 공동으로 순위를 냈지만, 2010년부터는 독자적으로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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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두 기관은 함께 발표를 했지만 지금은 각자의 방식으로 평가를 하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2️⃣ 평가 방식의 차이점

 

두 기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가” 입니다.

 

🔹 QS 세계대학 순위의 평가 지표

 

QS는 ‘대학의 명성’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1. 학술 명성 (Academic Reputation) – 40%
  2. 고용주 명성 (Employer Reputation) – 10%
  3. 학생 대 교원 비율 (Faculty/Student Ratio) – 20%
  4. 교수당 논문 피인용 수 (Citations per Faculty) – 20%
  5. 국제 교직원 비율 (International Faculty Ratio) – 5%
  6. 국제 학생 비율 (International Student Ratio) – 5%

 

즉, ‘명성 설문조사’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세계 각국의 교수, 학자,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어떤 대학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방식이라 객관적 데이터보다는 평판 중심의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QS 순위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판단하기에 쉬운 자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 타임지 THE(Times Higher Education) 평가 지표

 

THE는 좀 더 학문적이고 연구 중심적인 평가를 하며 이 평가는 크게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요:

  1. 교육(Teaching) – 교수진, 학습환경, 학생만족도 등
  2. 연구(Research) – 논문 수, 연구비, 연구 명성
  3. 피인용(Citations) – 연구가 얼마나 인용되는지
  4. 국제성(International Outlook) – 외국인 학생/교원, 공동연구 비율
  5. 산업 수익(Industry Income) – 기업과의 연계, 기술이전 능력

 

THE는 총 18개의 세부 지표를 사용하며, 연구성과와 교육의 질을 균형 있게 반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THE는 “대학의 실제 학문적 영향력”을 보고 싶을 때 더 신뢰받는 평가이기도 합니다.

 

3️⃣ 각 기관의 강점과 한계

 

두 기관 모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가이지만, 성격이 꽤 다릅니다.

 

🌍 QS의 강점과 특징

  • 명성 중심이라 대학의 브랜드 인지도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유학생이나 학부모가 이해하기 쉬운 순위 구조입니다. 지역별, 전공별 세부 순위가 잘 되어 있으며 발표 시기가 보통 매년 6월 정도로 상당히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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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은 ‘명성 설문조사’의 주관성이 높다는 점이에요.
또, 영어 논문 중심의 평가 방식 때문에 비영어권 대학이나 인문계열 대학이 불리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THE의 강점과 특징

  • 교육, 연구, 산업, 국제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피인용 중심이라 연구 중심 대학에 유리합니다. 기업협력(Industry Income) 같은 실질적 영향력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발표 시기는 보통 10월 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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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는 단순히 “어디가 유명한가”보다는 “어디서 더 많이 연구하고, 산업과 협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단점이라면, 지표가 복잡해서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여전히 영어권 논문 위주라서 불균형이 있다는 점입니다.

 

4️⃣ 발표 시기와 규모 비교

항목QSTHE
시작 시기2004년2010년 (독립 발표 시작)
발표 시기매년 6월매년 10월
평가 대학 수약 1,500개 이상약 1,900개 이상
대표 이미지유학, 명성 중심학문, 연구 중심

5️⃣ 그렇다면 어떤 순위를 봐야할까요?

사실 두 지표 모두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느끼는 대학의 명성과 순위가 생각보다 다른 경우도 많지만 그나마 가까운 답이라고 한다면 “둘 다 참고하자” 정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은 평가 철학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 QS는 “얼마나 유명하고 글로벌한가?”를 보여주는 순위이고 THE는 “얼마나 연구를 잘하고 교육을 충실히 하는가?”를 보여주는 순위이기 때문에 사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QS 순위를 참고하는 게 현실적이긴 합니다. 다만 석사 이상의 과정을 준비하는 분들이라서 대학 연구력이나 교수진 중심의 성과를 보고 싶다면 THE 순위가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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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NUS나 영국의 옥스퍼드, 미국의 MIT는 두 순위 모두 상위권이지만, QS에서는 명성이나 국제성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받는 반면,
THE에서는 연구 논문과 교육지표 덕분에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종합적으로 정리요약을 해보자면 

비교 항목QSTHE
평가 중심명성, 국제성, 고용 가능성교육, 연구, 산업협력
발표 시기6월10월
주요 독자학생, 유학 준비자대학, 학계, 정책기관
평가 비중명성 설문이 높음연구 데이터 비중이 높음
대표 키워드“글로벌 이미지”“학문적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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